[ comment ]
드디어 제가 너무 데려오고싶었던 아이템인
첼시부츠를 데려오게 되었어요 :)
저는 2년 전부터 첼시 부츠의 매력에 빠져서
예전에 시장에서 따로 사입해온 상품을 신고다녔었거든요!
그걸 너무 잘 신어서 비슷한거로 보여드리고싶었는데
그 상품은 품절이 되어버려서 최대한 비슷한 걸 찾아봤어요.
첼시 부츠가 워낙 기본 아이템이라 시장에 비슷한건 많은데
사실 정말 꼼꼼하게 비교해보면 천차만별이더라구요.
광이 너무 과하게 난다거나,
힐을 못신는 저인데 굽이 너무 높다거나,
신는게 너무 불편하게 생겼다거나,
발목 위로 올라오는 높이가 너무 높거나,
정말 원하는 디자인, 디테일로 찾고 싶어서
하루 딱 날잡고 이 부츠만 찾으러 시장에 갔어요.
그래서 시장 두바퀴 돌고 돌아 데려온 부츠랍니다.
너무 과하게 위로 올라오지 않아서
팬츠, 원피스 모두 코디하기 좋고
힐을 못신는 분들께서도 편하게 신기 좋은 굽.
신고 벗기 편한 디자인,
제가 원했던 블랙/브라운 컬러.
은은하고 고급스런 질감의 가죽
모든 것이 완벽했던 부츠입니다.
첼시부츠 찾으시던 분들이라면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
저는 올 겨울 내내 요거 하나로 참 잘 신고 다닐 것 같아요.
나이가 조금씩 들면서 겨울엔 이런 성숙한 코디 즐겨입는데
그런 코디에 이 부츠 하나 신어주면 정말 멋스러운 룩으로
완성이 되는게.. 너무 매력적인 아이템이에요 :)
플랫이나 말랑한 로퍼정도의 착화감까지는 아니지만
다른 부츠들 신어봤을 때랑 비교하면
비교적 편한 착화감이었구요 -
사이즈는 정사이즈 하셔도 괜찮은데
정사이즈에서 한사이즈 큰 사이즈 중에 고민하시면
두꺼운 양말 신을 거 고려해서
한 사이즈 크게 신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
가죽이 많이 뻣뻣하지않고 적당히 부드러워서
지퍼는 없지만 신고 벗기 굉장히 편해요.
(뒷꿈치 쪽에 있는 접혀진 부분을 잡고 신고 벗으시면 편해요)
[ size ]
(235기준)
발볼 8.5cm 굽높이 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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